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2만 달러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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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회(회장 김병대)가 한인 커뮤니티 센터(KACC,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 기금으로 2만 달러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4월 9일 열린 골프대회에서 조성한 기금액은 총 3만 2,270달러로 이중 62%에 해당하는 2만 달러를 KACC에 전달키로 의결했다.김 회장은 “KACC 건립은 제 임기 중에 해야 할 사업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전제한 후 “올 해 안에 추가 기금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 5월 9일 한미수 이사장, 정태민 수석부회장, 박정훈 부회장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가진 면담 내용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 날 가진 면담에서 재외동포재단에 KACC 건립기금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며 “자체적으로 2017년까지 100만 달러를 조성되면 매칭 펀드 형식으로 100만 달러를 지원해 달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KACC 건립을 위해 조성된 기금은 노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20만 달러, 풍물학교 2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인회는 KACC 건립을 위해 구성한 지난 3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김회장을 팀장으로 약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KACC 건립에 필요한 사업 자금과 향후 운영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한미수 이사장은 “현 한인회가 임기 중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ACC 건립은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 위상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한글학교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한인 1세와 1.5세간 소통의 고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각 단체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범 커뮤니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은 자매도시 중 완도군 방문 결과를 경과보고형식으로 이사진들에게 공지했다.
김 회장은 “완도군은 샌디에고 자매 도시로 지리적 여건이 매우 흡사한 곳”이라고 전제한 후 “이 곳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포함한 수산품 미주 시장 개척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특산품인 수산물을 미주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현지 한인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사진들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정훈 부회장은 “완도군에서 판매하고 미역, 다시마, 김, 멸치 등 해조류와 전복과 해삼 등 수산물은 그 맛과 영양면에서 다른 지역에서 나는 동일 품종과 격을 달리하고 있다”며 “완도군에서 판매하고 있는 특산물은 상품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샌디에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시온마켓을 비롯해 남가주 내 한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을 위해 한인회 차원에서 일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사진들은 구체적인 방안은 한인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한 사업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KACC 건립과 관련해 오는 26일(목) 오후 7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임시모임을 갖고 회장단 선출과 상임 이사 선임, 정관 수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한인회 임원들은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KACC에 2만 달러를 전달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김병대 회장, 한미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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