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라비스타 공원들 각종 '범죄 온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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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남부도시인 출라비스타에 있는 공원들에서 각종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해 치안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출라비스타 경찰국(CVPD)이 공개한 ‘카운티 내 주요 공원 범죄발생현황’에 의하면 관내 주요 10개 공원에서 중범과 경범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수는 올 상반기 동안 총 40명에 달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용의자가 체포된 공원은 하버사이드 공원으로 중범죄로 4명, 경범 혐의로 1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도표 참조>그 뒤를 이어 메모리얼 파크의 파크웨이 수영장(13명 검거)이였다.
출라비스타 경찰은 공원에서 주로 적발되는 범죄 유형은 과다 노출과 마약복용으로 이들 대부분은 노숙자들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노숙자들에 의한 각종 범죄 신고 건수는 약 150여건에 달하고 있다.
CVPD의 에릭 턴버그 경위는 “주민들이 공원 내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건수 대부분은 약물 또는 알코올 중독자들에 의한 범죄들”이라며 “이들 중 일부는 정신질환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숙자들에 의한 공원 내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 ‘노숙자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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