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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산불에 몸살앓는 샌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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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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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keside소방관들이 Valley Fire의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모습 / 사진출처: NBC7 San Diego 

 

알파인 산불에 3,400명 대피, 1만7천 에이커·건물 36동 전소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알파인 지역 밸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주 정부가 이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100도가 넘는 고온과 시속 40마일의 돌풍으로 1만7,345에이커 이상의 면적이 불탔다.

산불로 알파인 남동쪽 하파툴 계곡에 있는 주택 등 건물 36동이 소실됐고 대피소로 피신한 3,400명은 정전으로 어둠과 찜통더위 속에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정전으로 샌디에고 주민 15,000여명도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레이크 마리나, 둘즈라, 도그 패치, 포트레로, 캄포, 하니 스프링스, 바렛 정션, 디어혼 밸리, 코르테 마데라, 파인 밸리 및 라이온스/하파툴 거리와 8번 국도가 만나는 지역에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최고 108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소방관 424명, 소방차 56대, 불도저 6대, 물탱크 8대, 헬기 6대를 투입해 혹서 속에서도 진화에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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