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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인터뷰 - 샌디에고 한인여성 검사 윤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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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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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법적으로는 물론 패륜적 헹위라는 점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지만 피해자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를 주어 평생 동안 당사자의 인생을 빼앗아 가는 ‘영구적 신체적 장애’를 주는 범죄행위입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검찰청 북부 지청에서 한인 여성검사로 활약하고 있는 윤민정(사진)씨.
지난 해 1월 이곳으로 임용된 윤 검사는 관할 지역 내 폭행, 사기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8살 때 가족과 도미한 윤 검사는 뮤리에타 지역에 잠시 머물다 샌디에고로 이주, 지역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는 버나도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2007년 UC 샌디에고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당시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입학한 지 3년 만에 졸업을 한 후 LA에 있는 법률전문대학원에서 JD(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다.
윤 씨가 검사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그의 마음속에 항상 ‘사회 정의’에 대한 갈망 있었기 때문이다.
“중,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회 정의에 대한 나름대로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나름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법치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행정목적을 위해 활동하는 행정기관이자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사법기관의 성격을 지닌 검사가 (제 자신이)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에 가장 부합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원을 마친 후 지난 2013년 8월 ‘청소년 범죄 부서’에서 검찰 시보로 근무다 지난 해 1월 현재의 부서로 정식 임용, 발령을 받아 폭행과 사기 사건들을 주로 맡아 처리하고 있다.
윤 검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아동 성폭행을 예방하고 범죄자를 엄단하는 일이다.
“아동 성폭행 피해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은 참혹한 사건을 통해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사회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소망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윤 검사는 한인들 간에 흔히 발생하는 금전 사건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인들 간에 이루어지는 금전 사건은 크게 비즈니스 거래, 공금횡령, 사기”라며 “어려운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같은 동포끼리 서로 도와주는 올바른 관계가 형성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검사는 한인 타운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윤재원 씨와 윤지연 씨 사이에서 2녀 중 차녀다.
<사진 설명>
윤민정 검사가 아동성폭행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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