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또다시 온다"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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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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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가 강우량이 평년에 비해 34%에 그치고 있어 또 다시 가뭄을 겪을 위기에 처해 있다.
카운티는 지난 2017년 1월 초에 내린 폭우와 폭설로 인해 5년간이나 겪었던 극심한 가뭄을 겨우 넘겼다.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카운티가 겨울답지 않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수량이 평균 수준을 미치지 못하면서 또 다시 가뭄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지역 TV 방송매체인 KPBS가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가뭄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샌디에고 카운티 강수량은 34%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적설량은 57%에 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치로 보면 강수량과 적설량 모두 정상 수준이다. 그런데 문제는 올 해 10월 이후부터다.
샌디에고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 우기는 보통 매해 10월에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내린 비가 한 해 지역 주민들의 식수와 용수를 공급한다. 그런데 지난 우기 동안 샌디에고 카운티 전역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10월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현재까지로 봐서는 가뭄이 다시 올수도 있다는 우려를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고질적인 가뭄문제는 이제 식수문제에서 환경문제로 번지고 있다.
연례행사로 해도 될 만큼 산불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하고 있다.
벌써 올해 만에도 캘리포니아 전원 마을부터 북동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걸친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부 휴양지 팜스프링스 인근까지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샌디에고 카운티도 동부 지역인 알파인, 줄리안과 남부 지역인 출라비스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혔다.
폭염으로 인한 산불로 인한 후유증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대기에 떠도는 오염물질이 평균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환경오염청은 8월 초부터 샌디에고 지역에 대기오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샌디에고 대기오염농도는 67로 주민들의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카운티 대기 오염농도를 악화시키고 있는 미세 먼지로 입자크기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된다.
일주일 넘게 샌디에고 지역에 발령되고 있는 초미세 먼지 입자는 PM 2.5로 초미세먼지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는 건기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저수지 수위 증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카운티 저수지 수위를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관리공사(San Diego County Water Authority)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물 증발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다만, 우기철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나름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사진 설명>
샌디에고 시가 가뭄에 대비해 재활용 물을 활용하는 포인트 로마 하수처리장 개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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