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지미 카터, 주일 성경학교서 '사랑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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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개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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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3일 자신이 다니는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마라나타 침례교회 주일 학교에서 사랑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AP]
"품위 있는 전직 대통령"
언론들 퇴임 후 재조명
지미 카터 전 대통령(90)의 암 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첫 일요일인 23일 카터 전 대통령이 직접 가르치는 주일 성경 교실에는 무려 7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오랜 기간 교회 집사로 활동해온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의 플레인스에 위치한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퇴임 이후 30여년 간 매주 일요일마다 직접 성경을 가르쳐왔다.
장소가 비좁은 탓에 교회에서 1차로 460여명에게 설교하고 인근 고등학교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상대로 2차 설교를 해야했던 카터 전 대통령은 먼저 자신의 건강에 대해 간략히 언급한 뒤 '사랑'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우리는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공부한다"고 강조한 뒤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박해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읽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특히 1978년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중동 평화 협상과 1994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북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중재가 두 나라 혹은 두 사람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짙은 재킷을 입고 편안하게 미소를 짓는 카터 전 대통령은 두 번의 수업을 마친 후 30분 이상 사람들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애틀랜타저널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수 십 명의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줄지어 서 있었으며 가장 처음 줄 서있는 사람은 이날 자정부터 기다렸으며 차로 몇 시간을 달려와 성경교실에 참석한 사람도 있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할아버지가 마라나타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친 것이 어느덧 689번째'라고 글을 남겼다.
카터 전 대통령이 암투병 사실을 공개한 후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카터 전 대통령이 품위있는 전직 대통령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재임 때 보다 퇴임 후 더 존경받는 대통령'으로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우선 암투병 사실을 밝히는 그의 모습이 워낙 차분하고 솔직하고 품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나에게 어떤 일어나더라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자세가 돼있다"고 말하며 11월 네팔에 가서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기 힘들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는 그에게서 퇴임 이후 활동에서 보여준 품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그가 보여준 '조용한 용기'가 지금 질병을 앓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품위 있는 전직 대통령"
언론들 퇴임 후 재조명
지미 카터 전 대통령(90)의 암 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첫 일요일인 23일 카터 전 대통령이 직접 가르치는 주일 성경 교실에는 무려 7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오랜 기간 교회 집사로 활동해온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의 플레인스에 위치한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퇴임 이후 30여년 간 매주 일요일마다 직접 성경을 가르쳐왔다.
장소가 비좁은 탓에 교회에서 1차로 460여명에게 설교하고 인근 고등학교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상대로 2차 설교를 해야했던 카터 전 대통령은 먼저 자신의 건강에 대해 간략히 언급한 뒤 '사랑'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우리는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공부한다"고 강조한 뒤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박해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읽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특히 1978년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중동 평화 협상과 1994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북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중재가 두 나라 혹은 두 사람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짙은 재킷을 입고 편안하게 미소를 짓는 카터 전 대통령은 두 번의 수업을 마친 후 30분 이상 사람들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애틀랜타저널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수 십 명의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줄지어 서 있었으며 가장 처음 줄 서있는 사람은 이날 자정부터 기다렸으며 차로 몇 시간을 달려와 성경교실에 참석한 사람도 있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할아버지가 마라나타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친 것이 어느덧 689번째'라고 글을 남겼다.
카터 전 대통령이 암투병 사실을 공개한 후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카터 전 대통령이 품위있는 전직 대통령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재임 때 보다 퇴임 후 더 존경받는 대통령'으로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우선 암투병 사실을 밝히는 그의 모습이 워낙 차분하고 솔직하고 품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나에게 어떤 일어나더라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자세가 돼있다"고 말하며 11월 네팔에 가서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기 힘들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는 그에게서 퇴임 이후 활동에서 보여준 품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그가 보여준 '조용한 용기'가 지금 질병을 앓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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