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자녀 픽업'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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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에 거주하고 있는 신현숙(40)씨는 지난 4월 과속으로 교통위반 티켓을 받았다. 그리고 5개월 뒤인 9월에 또 다시 과속으로 티켓을 받았다.
신 씨가 과속으로 연이어 티켓을 받은 것은 근무 중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데 학교에서 아이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집으로 데려가라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가다보니 과속을 하는 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맞벌이 부부들에게 있어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고 오는 일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근무 시간 도중에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학교에 가다보면 일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다반사다. 거기다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나 다른 이유로 정체가 되면 그야말로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간다.
다행히 미국 일부 직장에서는 근무시간에 자녀를 위한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한국 직장에서는 눈치를 봐야 하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예 한국에 계신 부모를 모시고 오는 가정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소렌토 밸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연(39세)는 “맞벌이 부부이다 보다 딸 아이 픽업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남편과 상의 끝에 한국에 계신 친정 엄마를 모시고 와 아이를 맡겼다”고 말했다.
그나마 이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근무하는 동안 데이케어나 애프터 스쿨과 같은 탁아시설에 맡겨 놓는 경우가 많다.
이들 부부들이 가장 많이 겪는 고충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아이를 픽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킨더가든에 있다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 아이를 둔 김군식(32세)씨는 “아내와 겪는 갈등 중 하나가 아이 픽업 문제”라며 “정해진 시간에 아이를 제때에 픽업하지 못해 킨더가든 선생들의 눈총을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 씨가 과속으로 연이어 티켓을 받은 것은 근무 중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데 학교에서 아이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집으로 데려가라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가다보니 과속을 하는 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맞벌이 부부들에게 있어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고 오는 일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근무 시간 도중에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학교에 가다보면 일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다반사다. 거기다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나 다른 이유로 정체가 되면 그야말로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간다.
다행히 미국 일부 직장에서는 근무시간에 자녀를 위한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한국 직장에서는 눈치를 봐야 하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예 한국에 계신 부모를 모시고 오는 가정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소렌토 밸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연(39세)는 “맞벌이 부부이다 보다 딸 아이 픽업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남편과 상의 끝에 한국에 계신 친정 엄마를 모시고 와 아이를 맡겼다”고 말했다.
그나마 이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근무하는 동안 데이케어나 애프터 스쿨과 같은 탁아시설에 맡겨 놓는 경우가 많다.
이들 부부들이 가장 많이 겪는 고충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아이를 픽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킨더가든에 있다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 아이를 둔 김군식(32세)씨는 “아내와 겪는 갈등 중 하나가 아이 픽업 문제”라며 “정해진 시간에 아이를 제때에 픽업하지 못해 킨더가든 선생들의 눈총을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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