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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태양열 에너지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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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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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시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함께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태양열 에너지 보급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D 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태양열 에너지 복사판을 주택이나 상가에 설치하려는 주민들에게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기료 산정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샌디에고 개스 & 일렉트리(SDG&E)사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기료’에 대한 새로운 산정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협의를 마친 후 SDG&E 측에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항은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레큘레이터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기료 부과 규칙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이 중 태양열 에너지 복사판을 설치하는 주민과 업주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시가 태양열 에너지에 대한 지원 방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우선, 태양열 에너지 개발로 인한 청정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이를 다른 도시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원 경제를 도모하는 것이다. 
샌디에고 상공회의소의 제리 샌더스 회장은 지난 98년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발표한 미국의 미래기술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10년 이후에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결국 신재생 에너지 기술 노하우 축적이 향후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태양열 에너지가 지구 온난화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이다. 
샌디에고 자연생태계보호협회는 “신재생 에너지란 넓은 의미로 볼 때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라면서 “석유를 주 에너지로 한 각종 산업시설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로 태양열 에너지 보급 확대는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에서는 기초적인 논의 단계지만 태양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사업주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에너지 개발 사업부는 “사업주가 설치해 주는 개별 옥상 태양 전지판 규모에 따라 세금 감면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정부가 에너지 유틸리티 사업을 관장하고 있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금 감면이 얼마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다. 
SDG&E 대변인이 지난 2일 시와 협의를 마친 후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유틸리티 사업을 독점 운영하면서 이에 따른 수익이 자치정부에 재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열 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해 일부에서는 태양열 에너지에 대한 긍정적 부분이 확대 해석되고 있다며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시 감사실에서는 “대체 에너지로 태양열 에너지를 주민들에게 보급하는 것에 대해 부분적으로 인정하지만 현재 기술로서는 대기 상태에 따라 에너지 공급이 불특정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실에서는 지표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는 불과 2%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사진 설명> 
샌디에고 상공회의소 제리 샌더슨 회장이 옥상 태양열 에너지 전지판 사업체인 솔라 테크 사가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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