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라비스타 모녀, 950만 달러 규모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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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에도 의료 서비스 청구…무면허 딸이 진료 제공한 정황
출라비스타에 거주하는 모녀가 수백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간호사 실무자이자 이동식 의료 및 상처 치료 사업체를 운영하던 블랑카 에스텔라 카르데나스(55)와 딸 라켈 파시야스(33)는 조직적으로 메디케어를 상대로 허위 청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동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메디케어에 비용을 청구했다. 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카르데나스는 별도의 범죄로 수감 중이었으며, 규정상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검찰은 두 사람이 카르데나스의 국가 제공자 식별번호(NPI)를 이용해 계속해서 메디케어 청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의료 면허나 자격이 없는 딸 파시야스가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모녀는 약 950만 달러를 청구했으며, 이 중 약 550만 달러를 메디케어로부터 환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들은 해당 자금을 임대료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덤 고든 연방 검사장은 “의료 사기로 탈취된 모든 자금은 환자 치료에서 빠져나간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의료 사기 단속의 일환으로, 총 455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90명은 의사 및 의료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데나스와 파시야스는 각각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상당한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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