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골든힐 총격 사망 사건…37세 남성, 경찰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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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골든힐 지역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으로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사망자의 신원을 37세 엔리케 코르테스 주니어(Enrique Cortez Jr.)로 확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안관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월요일 오후 4시 직전 발생했으며,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 소속 SWAT 대원 두 명이 코르테스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당시 코르테스는 도심 도로에서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월요일 오후 3시 30분경, 한 시민이 샌디에이고 남부 샌저 플레이스 인근에서 소총을 재킷 속에 숨기고 있는 남성을 목격해 911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주차된 포드 F-150 픽업트럭에 무기를 넣고, 이후 권총을 꺼내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그 남성이 도망치자 총을 발사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코르테스에게 접근하자 그는 트럭을 몰고 도주를 시작했고, 곧 5번 고속도로를 통해 북쪽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순찰차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추격했으며, 코르테스는 도심을 가로질러 15번 주도로로 진입한 뒤 골든힐 지역으로 빠져나왔다.
그는 골든힐 E 스트리트 남쪽 26번가 800블록에서 경찰차와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견 담당 경찰관이 경상을 입었다. 이후 코르테스의 트럭은 주택 앞 페르골라를 들이받고 멈췄고, 경찰은 그를 포위하기 위해 접근했다.
보안관 후안 마르케스 중위에 따르면, 이때 코르테스가 다시 트럭 엔진을 시동하자, 경찰국 소속 리처드 커티스(Richard Curtis) 경사와 브라이언 쉴즈(Brian Shields) 경사가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격 직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코르테스는 끝내 숨졌다. 수사 당국은 트럭 내부에서 소총과 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마련된 카운티 협약에 따라,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주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커티스 경사는 경찰 경력 13년, 쉴즈 경사는 9년이다.
한편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한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진출처 : NBC San Diego>
보안관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월요일 오후 4시 직전 발생했으며,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 소속 SWAT 대원 두 명이 코르테스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당시 코르테스는 도심 도로에서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월요일 오후 3시 30분경, 한 시민이 샌디에이고 남부 샌저 플레이스 인근에서 소총을 재킷 속에 숨기고 있는 남성을 목격해 911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주차된 포드 F-150 픽업트럭에 무기를 넣고, 이후 권총을 꺼내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그 남성이 도망치자 총을 발사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코르테스에게 접근하자 그는 트럭을 몰고 도주를 시작했고, 곧 5번 고속도로를 통해 북쪽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순찰차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추격했으며, 코르테스는 도심을 가로질러 15번 주도로로 진입한 뒤 골든힐 지역으로 빠져나왔다.
그는 골든힐 E 스트리트 남쪽 26번가 800블록에서 경찰차와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견 담당 경찰관이 경상을 입었다. 이후 코르테스의 트럭은 주택 앞 페르골라를 들이받고 멈췄고, 경찰은 그를 포위하기 위해 접근했다.
보안관 후안 마르케스 중위에 따르면, 이때 코르테스가 다시 트럭 엔진을 시동하자, 경찰국 소속 리처드 커티스(Richard Curtis) 경사와 브라이언 쉴즈(Brian Shields) 경사가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격 직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코르테스는 끝내 숨졌다. 수사 당국은 트럭 내부에서 소총과 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마련된 카운티 협약에 따라,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주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커티스 경사는 경찰 경력 13년, 쉴즈 경사는 9년이다.
한편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한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진출처 : NBC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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