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한국어 클래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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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샌디에고 국제정치전략대학원(School of Global Politics and Strategy)의 전신인 환태평양국제관계대학원(School of International Relation and Pacific Studies)이 지난 1989년도에 처음 시작한 한국어 클래스는 8년 후인 1997년 문학과에서 본격적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을 오퍼하기 시작, 2003년 이후 현재와 같은 한국어 프로그램의 형태를 갖추어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2013년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도까지 5년 동안 6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이듬해인 2014년도에 ‘국제 한국학 프로그램’(Transnational Korean Studies Program)을 개설했다.현재 이 대학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등 총 3개 과정 8개 레벨의 한국어 프로그램 이외에도 한국문학, 한국역사, 한국정치, 한국어학 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프로그램의 슈퍼바이저인 이지선 교수는 “이번 가을학기에는 8명의 한국어 강사진들이 출강하고 있으며, 2019년 겨울학기에는 6명, 그리고 2019년도 봄 학기에는 4명의 강사진들이 출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한국어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은 매해 증가추세이다. 이 교수는 “이번 가을 학기에 수강신청을 한 학생 수는 약 320여명 정도 된다”며 “연 평균으로 학생 수는 약 250여명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어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선 미디어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012년 발매돼 전 세계 30여개 나라의 인기노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20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던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최근 빌보드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하는 ‘K-Pop’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한국대중문화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런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한국 대학에 유학을 가기위해 한국어를 택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교수는 “최근 들어 1학년 과정 학생들의 약 80-90%, 2학년 과정 학생들의 50% 이상이 중국 학생들”이라며 “이들 중에는 중국과 연관이 있는 한국 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한국 대학에 유학을 가기 위해 한국어를 택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현대언어협회가 전국 2669개 대학을 조사해 지난 3월에 발표한 '대학 외국어 수강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한국어 수강생은 13.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어 수강생은 9.2%나 줄었지만 한국어 수강생 수는 유독 큰 증가세를 보여 주목된다. 같은 보고서에 의하면 대학생들이 많이 듣는 상위 15개 외국어 강좌 가운데 수강생이 늘어난 언어는 한국어와 일본어 단 2개뿐이며, 특히 한국어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프로그램이나 한국학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UCSD 한국학 프로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관심이 있는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한국학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koreanstudies.ucsd.edu)의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면 한국학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진 설명>
UCSD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는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UCS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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