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온천 ‘수질 부적합’ 시설 600곳 임시 폐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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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환경보건국이 6개월 동안 벌인 수영장과 온천 수질을 검사한 결과 600곳이 넘는 곳이 부적합으로 일시 폐쇄 조치됐다.
카운티 환경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5400개 이상의 수영장과 온천의 수질을 채집해 분석했고 그 결과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680곳에 대해 일시 폐쇄라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환경보건국의 수질 검사에서 가장 많은 폐쇄 조치가 된 곳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24 아워 피트니스가 충격을 주고 있다.
한인 사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24 아워 피트니스와 한인 선호 거주지역인 카멜 마운틴, 그리고 부촌으로 알려진 라호야 등 총 16곳에서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우선 카멜마운티에 있는 24아워 피트니스의 경우 화장실 시설 불량, 샤워장 및 음용수대 불량, 수질 순환 및 여과 시스템 작동 불량 등 총 4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콘보이 한인 타운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24아워 피트니스의 경우 물 재순환 및 여과 시스템 작동 불량과 수영장 청소 미흡 등 총 4건의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14곳의 24아워 피트니스는 대부분 물 재순환 및 여과 시스템 불량으로 경고를 받았다.
한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4S 랜치 지역의 수영장의 경우 총 9건의 불량 판정을 받았다.
불량 판정 내용을 들여다보면 24아워 피트니스와 마찬가지로 물 재순환 및 여과 시스템과 수영장 청소에 따른 경고를 2번 연속해 받았다.
이는 4S 랜치 지역의 커뮤니티 단지에서 정부의 1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후 처리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일부 수영장에서는 온수 욕조나 수영장 청결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시아누르산 소독제 과다 사용으로 인해 경고를 받은 곳도 있다.
시아누르산이 과다하면 염소의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염소 잠김’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시아누르산 과다 사용으로 인해 경고를 받은 곳은 전체 점검 수영장의 60% 이상에 달하고 있었다.
카운티 보건국의 관계자는 “온수 욕조 및 수용장은 인체에 치명적인 레지오넬라균, 중증 피부발진, 안염 및 이염, 폐렴 등의 감염을 일으키는 수도모나스균, 로타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크립토스포르디움 등 대변 또는 토사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각종 세균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며 “온수 욕조나 수영장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소독 및 기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국에서는 “온수 욕조 및 수영장 배관은 침체 현상이 생겨 세균 또는 진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적발된 곳들 대부분은 펌프를 하루 24시간 가동하여 모든 배관에 물이 순환되도록 하고 타이머를 설치해 펌프가 하루에 두 번 이상, 한 번에 몇 시간 동안 가동되어 모든 배관에 물이 순환되도록 하며, 모든 필터 및 펌프의 정기적인 교체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번 조사에서 오타이 메사에 있는 한 수영장은 6개월 동안 총 22건의 위반 사실이 적발, 지난 5월 17일 폐쇄 조치됐다.
미 질병예방센터가 지난 5월에 발표한 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발생한 493건의 수인성 질병의 1/3이 호텔 수영장이나 온수 욕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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