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임원진 해임 싸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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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미노인회(회장 김기홍)가 2명의 임원진을 해임하고 두 명의 공동 부회장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인회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김경복 부회장과 김진태 홍보부장을 해임하고 오인섭·김귀례 씨를 공동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김경복 부회장이 현 회장을 몰아내고 (본인이) 회장을 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회원들이 이런 말을 삼가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이 해임의 직접적인 사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전 부회장은 “자신은 해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전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며 “해임을 하려면 정당한 절차를 거친 후 당사자에게 사전에 통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 후 “도저히 이번 처사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부회장은 정당한 절차에 대해 “노인회에서는 상벌 사항 발생 시에는 고문과 자문위원들이 검토하여 회장에게 통보.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고 부연 설명한 후 “노인회에 다른 여러 가지 사안이 있는데 회장님께서 직접 밝혀야 해결될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 전 부회장이 말한 “회장이 직접 밝혀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끝내 입을 다물었다.
김진태 전 홍보부장의 해임 사유 역시 총회 때 내부문제를 외부로 알렸다는 것이 주 된 사유다.
김 전 홍보부장은 총회 석상에서 “급식 지원이 중단된 것은 카운티 정부가 수차에 걸쳐 시정 요구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며 “최근까지도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서도 임원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 이였다며 해임 사유를 밝혔다.
“문제가 있으면 임원으로서 회의 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내부적으로 토론하고 해결해야 될 사항을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이를 공론화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원진 해임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가 없었다는 두 명의 전 임원들의 발언에 대해 김 회장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정관에 의하면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1년이 지난 후에도 인사권자가 특별한 발언이 없으면 1년 더 연장해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회장 직권으로 해임을 통보할 수 있다”고 한 후 “따라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상벌사항이 아닌 만큼 고문과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윤리위원회에 다루어야 할 안건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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