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달라도 '달력 사랑'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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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 업소들이 새해까지 1달 조금 더 남았지만 2018년도 달력 주문은 이미 마무리됐다.
예전에는 돈 주고 달력을 구입했지만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 각종 소형전자기기 보급과 각종 다이어리에 기본적으로 달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실물 달력의 필요성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신기하게도 집이나 직장마다 달력이 없는 곳이 없다. 이는 일단 달력을 걸어두면 날짜를 확인하고 싶을 때 전자기기처럼 전원을 켤 필요가 없이 그냥 달력을 쳐다만 보면 된다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기도 전자기기의 달력보다 크기 때문에 한 눈에 쉽게 들어와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다운타운 노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신상섭 씨는 “생일이나 기념일을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해당 날짜를 챙기고 있다. 그리고 한 해 휴일이 얼마나 되는 지 하나하나 세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씨는 “가급적이면 음력이 기재되어 있는 달력을 구입한다”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일이나 제사 같은 날을 음력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한이 다 된 달력을 갖고 낙서하기나 종이접기 등을 할 수 있고 각종 포장용 및 기능용으로서도 안성맞춤이다.
스크립스 랜치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주부 백성연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기한이 다 된 달력에다 낙서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달력을 단순히 날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케줄 관리 등 기능성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한인 업체들은 달력을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 들 업체들은 주로 탁상용 달력을 주문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매 해 새해가 되면 한인들에게 무료로 달력을 배포하고 있는 곳은 은행 및 중앙병원을 비롯해 트레블 네트워크 여행사, 한우진 보험 사 등이 있다,
중앙병원 한 관계자에 의하면 “탁상용 달력은 스케줄을 메모해 관리할 수 있다는 기능성과 인테리어,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블 네트워크 여행사의 전성호 사장도 같은 입장이다.
전 사장은 “달력은 1년 내내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탁상용 달력에 스케줄 등을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렸다고”고 말했다.
교회에서는 전도 및 홍보용으로 매 해 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빛교회 임제성 부목사는 “매 해 벽걸이나 탁상용으로 각각 1,000부 정도 주문하고 있다”며 “매 해 비슷한 규모로 주문해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력은 보급자에게는 회사나 특정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로 인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사용자에게는 이를 이용해 스케줄을 수시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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