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미용, 건강관련 '올 해 유망비즈'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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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샌디에고 카운티 비즈니스 중 식당, 미용, 피트니스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샌디에고 상공회의소(SDRC)가 최근 공개한 ‘2015년도 유망 비즈니스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에 식당, 미용, 피트니스 분야의 경기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식당, 미용, 피트니스)업종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5년에도 신규 창업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 관련 사업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만 해도 식당, 미용, 피트니스 분야의 신규 창업 건수는 불과 24.4%를 기록했으나 2015년도에는 4% 오른 28%대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용 및 피트니스 분야의 발전은 식당업종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건강관련 산업도 이와 비례해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SDRC 측의 견해다.
SDRC의 제리 샌더슨 의장은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2013년도까지만 해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하여 건강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했지만
점차 경기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올 해에는 이 분야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 들 업종의 상승이 고용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의 경제학자들은 “샌디에고는 관광도시로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며 “그러나 SDRC의 이번 보고서만을 놓고 본다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 외에 추가적으로 미용, 건강, 피트니스 분야가 유망 업종으로 부상된다면 결국 이는 고용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결론적으로 지역 고용 지표 상승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카운티 실업률은 1월 7%에서 11월에는 1.2 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에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이다.
우선, 주민들의 공통적 불만은 유망업종이라 하더라도 이들 사업 대부분은 대기업이 이미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샌버나디도에 거주하고 있는 찰스 레이 씨는 “이들 분야에 대한 전망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며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이들 유망 사업군은 이미 대기업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레이 씨는 “지역에서 운영되는 피트니스 경우만 해도 일반 사업가들이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SDRC가 밝힌 다른 사업도 비슷한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하다.
출라비스타에 거주하고 있는 사업가 심 모씨는 “SDRC에서 (통계를 기초로 한)올 유망 사업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 없이) 왈가불가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이 분야에 대한 기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어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라는 말을 했다.
다만 심 씨는 “건강 관련 분야는 워낙 그 분야가 다양해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며 “그렇지만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태용 기자
<사진 설명>
SDRC가 올 유망사업 중 하나로 건강 관련 비즈니스를 꼽았다.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련 식품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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