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전 함께 펼쳐요

2014 월드컵 개막이 바로 내일(12일)로 다가오면서 한인 타운도 월드컵 특수경기를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됐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예전 같지 않은 상태에서 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살려보자는 것이 지역 한인 업계들의 각오다.
9일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식당업계들은 사상 첫 8강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대형 프랭카드를 자체 제작해 입구에 게첨하는 가하면, 경기 당일 날 미리 준비한 대형 TV 스크린을 통해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청기와 한식당 이경섭 사장은 “2014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염원하는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마음을 담아 태극 전사들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형 프랭카드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식당 입구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에서 갈라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욱 사장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 업소가 갖고 있는 영업 특성 상 한국과 알제리 경기가 열리는 23일과 한국과 벨기에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27일에 주문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한인타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청기와에서 월드컵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의 선선을 기원하는 프랭카드를 게첨했다.

[이 게시물은 월간코리언님에 의해 2014-06-17 09:12:45 로컬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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