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수 샘물(Spring of the Water of Life)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계시록 21:6).

생명수 샘물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부득불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 중 셋째 날을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고 명하신다(창세기 1:11). 땅은 우리 자신을 가리킨다. 우리의 내면상태가 옥토가 되었을 때,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낼 수가 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누가복음 8:11). 우리의 영이 소생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육신에 심어야만 한다. 문자말씀 속에 감추인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은 오직 우리의 영이 소생되었을 때만 이해할 수 있다. 셋째 날은 성경말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셋째 날이란 성경말씀으로 돌아와 문자말씀을 우리의 심령에 심고, 그 말씀에 깨달음을 입는 것을 의미한다. 이 깨달음의 말씀이 바로 생명수요,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비밀이다(골로새서 2:2). 셋째 날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값 없이 생명수를 주신다. 이에 대해서는 책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다”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란 문자말씀과 문자말씀의 내적의미인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가리킨다. 즉 율법과 진리를 의미한다. 깨닫지 못한 문자말씀은 하나님의 율법이다. 진리는 율법 속에 감추인 진리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비밀 (에베소서 3:4)인 생명수 샘물은 반드시 성경 신구약, 문자말씀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성경 안에 감추인 진리를 발견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유업을 얻을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문자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결국 우리가 그 분의 아들로 섰을 때 하나님께선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신다(계시록 21:5–7). 그런고로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라” (에베소서 4:22–24).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야만 한다. 셋째 날이 성취 되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가 있다(창세기 1:9–13).

사람의 몸에는 내적존재와 외적존재가 있다. 그럴지라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이 깨어나기까지는 내적존재는 실존하지 않는다. 영이 깨어나기까지는 우리는 겉 존재로 살아 갈 뿐이다. 겉 존재는 육과 혼 그리고 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영이 깨어나지 않으면, 우리가 비록 숨을 쉬며 살아 있을 지라도, 성경은 죽은 자라고 전해주고 있다(계시록 3:1). “영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26).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말씀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려나리라” (요한복음 7:38). “믿는 자”란 영이 소생되어 속 사람으로 믿는 자를 가리킨다. “배”는 사람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을 의미한다. 그리스어 원문에는 Koilia로 음역하고 있으며, 이는 또한 “속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4).

 목마른 자가 물을 찾는다. 요한복음 7:37, 예수께서 군중을 향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는 말씀이시다. 우리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반드시 성경말씀으로 돌아와야만 한다. 제 삼일 신앙이 되면 각자의 내면심령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날 것이다.

생명수 샘물은 성경의 문자말씀 속에 감추어 있다. 이 샘물로 스스로의 영을 깨워서, 자기 자신만의 속 사람을 만들어야만 천국이 보장된다.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마태복음 7:7)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 (로마서 3:24)로 생명수를 주신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마태복음 11:12). 천국을 위해 인내하고 끝없이 열렬히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을 “침노하는 자”로 표현한다.

천국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 있다(누가복음 17:20–21). 오직 깨달은 말씀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준다. 진리를 간절히 찾는 자가 그 분의 진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스도는#하나님의#비밀이다
[출처] 생명수 샘물(Spring of the Water of Life)|작성자 장석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