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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페어에서 전통문화 합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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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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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최대 규모인 샌디에고 카운티페어에서 한국문화 대표팀으로 풍물학교(교장 유석희)와 무용협회(회장 한춘진), 강대승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합동 공연을 갖는다. 

지난 3일 개막한 카운티 페어는 매해 평균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남가주 최대 야외 이벤트로 지난해부터는 ‘아시안 문화 축제’가 추가로 열리고 있다. 
‘축제에 미치다’(Mad about the Fair)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카운티페어의 아시안 문화 축제에서 지난해에 2회 연속 참가하는 풍물학교가 주축이 되어 무용협회는 이번 합동공연 준비를 위해 막바지 연습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두 단체가 지역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카운티 페어에서 그동안 지역 주류사회 행사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그 대표성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이다. 
두 단체는 지난 2007년, 비슷한 시기에 각각 설립돼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문화단체로  지역 주류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무용협회 한 회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저희 협회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화관무, 난타, 부채춤, 장구 등을 배우고 있다”고 (협회를) 소개한 후 “지난 5월 엘카혼 시에서 주관한 아메리카 온 메인 스트릿 축제에 참가해 이곳에 참가한 수많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난타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용협회는 최근 지도강사로 김영옥 씨를 영입해 전통무용에 대한 내용을 한층 강화시켰다. 
샌디에고 지역, 초.중.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의 올바른 정체성교육 차원에서 커뮤니티 써비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풍물학교는 지역 주류사회에 한국인의 기상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표 단체다.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는 “태평양 건너, 머나먼 이국땅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풍물과 사물놀이 교육을 통한 모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하며 한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일깨우고자 풍물학교가 설립됐다”며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소속단원들에게 3년 째 대통령 봉사상 시상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단체가 카운티 페어에서 합동으로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15년 제1회 한국 문화축제를 함께 이끌었던 결실이다. 
풍물학교와 무용협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실시되는 ‘제2회 샌디에고 한국 문화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 및 신입생 문의: (858)880~8091(박호진 상쇠) 
<사진 설명> 

무용협회 한춘진 회장과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가 카운티 페어 축제에서 펼칠 한국전통문화 공연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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