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사이드 해변서 펼친 태권도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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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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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초 여름 주말인 지난 4일 오션사이드 해안가에 태권도의 기상이 한껏 올랐다.
샌디에고 카운티 주류사회에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드높이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USA 태권도센터(대표 관장 백황기)는 지난 4일 ‘제 13회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대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오션사이드 시가 매 해 6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 대회의 날’로 지정할 만큼 이 지역 주류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는 태권도 대회로 올 해 에만 1,2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이를 보려는 관광객을 포함한 인파가 4,000여명이 몰려들었다.
백 관장은 무술영화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미주 지역에 태권도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 받은 인물이다
올 해에도 예년과 동일한 규모의 선수단을 포함해 인파가 몰려든 이 날 대회에서 백 대표 관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로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한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는 태권도 보급을 통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과 온 세상이 하늘의 이치에 맞게 존재한다는 재세이화 정신이 그 근본”이라고 한 후 “이런 정신이 깃든 무술을 널리 보급시키는 것이 태권도 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기원 컵 엘리트 대회를 대를 이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인사도 한국은 물론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주요 인사로는 짐 우드 오션사이드 시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한국
화랑도협회 최종표 회장, 한국 태권도계 원로인 이영근, 조상민, 김남석, 한춘화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 영화배우협회장 윤양하 씨등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샌디에고는 물론 타주와 한국, 멕시코로부터 온 선수들과 해변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스탠드에 모여 앉아 대회를 관람하는 오션사이드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 대회의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1등: K. 김 태권도장(관장 김근중), ▲2등: 빅토리 태권도(관장 김헌용) ▲3등: MTM 태권도(관장 이재옥)
<사진 설명>
지난 4일 오션사이드에 열린 ‘제13회 국기원컵 엘리트 태권도대회’에서 백황기 대표 관장이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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