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부동산 가격 2007년 이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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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부동산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기관인 코아로직(CoreLogic)은 최근 카운티 중간주택가격은 47만8,000달러로 지난 2007년도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발표했다.카운티 주택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2%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이 부족해 거래량은 활발하지 않는 상태다.
이에 대해 레일 린 브런데지 노스 카운티 부동산협회장은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주택가격이 셀러들의 기대보다 낮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향후 주택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아로직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카운티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신규주택 가격 폭은 이보다 훨씬 높게 형성됐다.
코아로직이 발표한 지난 3월 부동산 동향에 의하면 전년 동월대비 28.1% 오른 63만4,000달러이며 판매량은 248채다.
부동산 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 분야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주택구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태 쉐버 샌디에고 시니어 모기지 컨설턴트 매니저는 “현재 금리수준으로 보았을 때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어들이 주택구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바이어들이 주택을 매물로 시장에 내놓지 않은 것은 앞으로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션사이드는 지난 3월에 187채가 거래됐으며 카멜밸리 90채, 그리고렌초 베르나르도 지역에서는 80채가 팔렸다.
이 같은 판매량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했을 때 소강상태로 봐야 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라파엘 보스틱 샌디에고부동산협회 이사는 “오션사이드 지역은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며, 나머지 두 곳은 정통적으로 셀러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3월 거래량은 답보 상태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임대료가 주민들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아파트 이스트 렌토노믹사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샌디에고 지역주민들의 임대비용 부담이 전국 50개 도시에서 1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임대비 부담 비중이 한계선인 30%가 훨씬 넘는 55%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앞으로 지역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다.
샌디에고 부동산협회에서는 임대료 상승에 대한 반발심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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