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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수령 미뤄도 배우자 혜택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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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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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로 미루면 연금 32% 더

배우자 받는 금액은 원래의 절반 

 

"소셜연금을 최대한 늦게까지 기다려 받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소셜연금 및 은퇴 재정 계획 전문가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은퇴 준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제대로 된 정보인지 확인도 안한채 지인의 말만 듣고 소셜 연금이나 은퇴 관련 재정 상품 등에 대한 큰 결정을 내리다 후회하는 일이 한인들에게 많아 안타깝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대형 생명보험사 뉴욕라이프의 후원으로 지난 23일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소셜연금과 노후 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명이 넘는 한인들이 몰리며 소셜연금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은퇴 준비 계획에 대한 한인 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연방 사회보장국의 제이슨 김씨는 소셜연금 수혜 자격과 신청 방법을 포함해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했다. 연금을 받기 위해선 소득 1260달러당 크레딧 1점씩 매년 최대 4점까지, 40크레딧 이상 쌓아야 한다. 또한 한국에서 일한 기간도 한미 양국의 협정에 따라 이 크레딧 계산에 포함된다. 

 

이날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인 건 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 70세까지 기다리는 게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정년 66세에 받는 금액을 100%로 보면 62세에 조기 신청하면 25%가 적은 금액을, 가장 늦게 신청할 수 있는 70세에는 132%를 사망할 때까지 받는다. 

 

김씨는 "많이 받겠다며 70세까지 미뤘지만 건강이 악화되거나 배우자가 사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로 후회하는 분들의 상담도 자주 받는다"며 "모든 건 본인의 재정 상황과 건강 등에 맞춰 자신에 가장 유용한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0세까지 기다린다 해도 배우자 혜택은 정년에 신청해 받는 100% 금액의 절반이지, 기다려 늘어나게 되는 금액의 절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뒤를 이어 강사로 나선 뉴욕라이프의 크리스틴 이·신디 추 재정상담가는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은 세금을 적게 내 연금 액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도 많은데다, 단순히 은행에 목돈만 모아둘 뿐 401(k)나 IRA, 연금 등을 보다 현명하게 활용하는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많다고 전했다. 

 

추씨는 "열심히 일해 목돈을 모아 놓아두고는 나이가 들면서도 이게 아까워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한인들을 자주 본다"며 "이보다는 내가 매달 필요한 만큼의 돈이 죽을 때 까지 꼬박꼬박 들어와 불안함 없이 풍족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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