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장 "신형 아이폰은 보안해제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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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7일(현지시간) 샌버나디노 총격사건 용의자의 아이폰5C의 보안을 해제한 방법은 애플의 신형엔 통하지 않고 애플과 이를 공유할지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미 국장은 이날 오후 오하이오주(주) 케니언대학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FBI가 사용한 아이폰 해킹 방법은 아이폰 일부 기종 탑재된 소프트웨어에서만 작동한다”고 밝혀 이는 이 방법이 애플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아이오에스(iOS) 9 버전을 탑재한 아이폰 5C에만 통하고 신형과 구형에는 작동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애플과 이 방법을 공유할 가능성에 대해 그는 “이를 애플에 알려주면 애플은 이를 고치려 할 것이고 FBI는 시작부터 다시 돌아가야 하는 어리석은 일을 할 수 있어 아직 공유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FBI가 샌버나디노 테러 사건의 테러범이 소지한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도록 애플이 이에 협조하도록 애플과 법적 싸움을 벌였다가 해결책을 찾으면서 중단했다.
테러범이 소지한 아이폰은 1가지 암호코드로 잠겨있지만, 이 암호에는 암호 입력 실패 시 작동하는 시간 지연과 10차례 암호 입력 실패 시 아이폰 내 정보가 지워지는 자동 삭제 기능이 있다. 이 2가지 기능 때문에 FIB가 계속해서 암호를 입력하기 힘들었다.
그는 또한 애플과의 법적 싸움으로 휴대폰 보안을 해제하려는 노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보안 해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외부 업체들이 해결책을 내놓았다"며 “정부가 법원 승인을 받아 아이폰의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툴(tool)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FBI는 아이폰 암호해제 프로그램을 제시한 외부업체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FBI은 비밀유지가 전문”이라며 “외부업체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체도 툴에 대해, FBI에 협조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비밀을 지키리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FBI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동안 주정부와 시정부 등 지방정부 경찰과 법 집행 당국으로부터 500대 넘는 휴대폰의 잠금 해제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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