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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도용·사이버폭력 피해도 보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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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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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도용 보험, 보상 절차에 드는 비용

사이버폭력 보험, 치료·이사비 등 보상

다른 보험 옵션 형태로 가입해 비용 저렴

 

사이버보험, 드론 보험 등 보험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분도용 보험, 사이버폭력 보험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IT 관련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들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두 보험 모두 단독 보험상품은 아니며 세입자나 주택보험에 옵션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어 부담도 크지 않다. 

 

신분도용 보험(Identity Theft Insurance)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피해액을 보상하는 게 아니라 신분 복구와 보상절차를 밟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커버한다. 현재 스테이트팜과 리버티 뮤추얼 보험사 등이 제공하고 있다. 이 두 회사의 신분도용 보험료는 연간 25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항목은 기본적으로 신분도용 피해를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주요 신용평가기관 연락 및 크레딧 리포트 비용 ▶변호사와 세무전문가 비용 ▶무급으로 직장을 쉬어서 못 받는 임금 ▶융자 그랜트 신청 거부 후 재신청 비용 ▶전화, 등기우편, 운송, 공증 비용 등이다. 

 

그러나 신분도용 때문에 못 받은 세금환급이나 지연된 환급금을 보상해 주지는 않는다. 이 보험의 디덕터블은 100달러~500달러지만 법적 비용 보상과 임금 보전 항목의 디덕터블은 더 높다. 또 보상액 한도도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 

 

지난해 영국에 처음으로 사이버폭력(cyber bullying)보험을 론칭한 처브(Chubb) 보험사는 최근 이 보험을 미국으로 확대했다. 이 보험 역시 별도의 보험상품은 아니며 미국 마스터피스 가족보호 보험(U.S. Masterpiece Family Protection policy: MFPP)에 연 70달러를 추가하면 가입할 수 있다. MFPP의 커버리지는 스토킹, 카재킹, 주거침입, 하이재킹, 기내난동, 유괴 등의 위협이며, 여기에 70달러를 추가하면 온라인 폭력도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다. 

 

커버 비용은 ▶심리상담 치료비 ▶임시 주거 이전 비용 ▶요양 비용 ▶교육지출 ▶훼손된 개인명예나 평판 복원 비용 ▶사이버 시큐리티 컨설팅 비용 등이다. 보험 커버는 온라인 폭력으로 인한 부당해고, 오인 체포, 학교 측의 부당 징계와 정신적 충격·불안·피해를 진단받으면 시작된다. 최대 보상액은 6만 달러다. 업체는 일단 콜로라도, 일리노이, 인디애나, 위스콘신 주에서 이 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연방 국세청(IRS)은 이번 세금보고 기간에 신분도용 범죄가 400%나 급증, 16만3087건의 세금보고가 사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세금보고 사기는 신분도용을 통한 사기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10명중 4명이 사이버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등 관련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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