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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세무사, 법무사 한인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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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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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들의 비즈니스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과거 지역 한인들이 선호한 비즈니스는 식당과 세탁소, 리테일 업종에 치중 되었으나 최근 들어 보험, 세무사, 재정 전문인 등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2013년도에 한인 보험 전문인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영역 다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카운티 내 주류 사회 종합보험 회사는 파머스, 스테이트 팜, 뉴욕 라이프 등 세 곳이 있으며,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한인 종합 보험 회사는 3곳,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보험회사는 2개사로 이들 보험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인 전문인은 총 25명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이전까지는 극소수였던 한인재정전문가들이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정전문인 수는 20여명에 달하고 있다. 
세무사나 법무사도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들 업종으로 진출은 한인이 없었으나 최근 들어 세무사와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카운티에서 한인 세무사는 3명, 법무사는 2명으로 이들에 의하면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한인들의 진출이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한인들이 과거 주로 노동집약적 비즈니스에서 전문 분야로 사업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은 인터넷 발달로 인해 오프라인 업종이 하향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에스콘디도에서 리테일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권 모씨는 “오프라인 절대강자로 여겼던 월마트가 매장을 대폭 축소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소규모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5년 내에 오프라인 위주의 영세 리테일 업소는 서서히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권 씨는 “더 늦기 전에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큰 자본이 들어가지 않는 업종을 모색한 끝에 보험이나 재정, 부동산과 같은 전문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유로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분위기다. 
올해 55세의 직장인으로 있는 신 모씨는 “아직 한창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20~30대 젊은 층들의 사회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 씨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세무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인 분야로 한인들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한인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매 주 토요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부동산 학교에 출석하고 있다는 주부 김 모(45세)씨는 “지난 1월 초에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등록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첫 개강 일에 출석한 학생 수가 30여명에 달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김 씨에 따르면 이 들 학생들 중 40대 이상 주부들이 50%가 넘었다. 
인터넷 발달과 세대교체로 인해 한인 기성세대들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전문인 영역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미래는 그리 희망적이 아니다. 
전문인 영역에 활동하고 있는 기존의 한인 전문인들은 “새롭게 진출한 한인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잡으려면 그만큼의 경험과 인지도가 쌓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기간 동안 견딜 수 있는 자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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