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업소들 ' 세대교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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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콘보이 한인 타운 업소들의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콘보이 지역에서 한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운영하고 업주들의 평균 연령은 50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거의 전 업종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이 대거 한인 타운으로 진출하면서 자연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세대교체 현상은 특히 식당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퓨전식당인 ‘바이브’를 비롯해 고기 바비큐 전문점인 ‘고기 바비큐’, ‘도레미 하우스’ 등의 업주 평균 연령이 30대로 기존보다 20세가 낮아졌다.
이처럼 업주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면서 운영 면에서도 다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 업주들은 기성층 보다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하는 동시에 인터넷 매체나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고기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샨 김 씨는 “식당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과거에는 한인들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점차 젊은 세대로 자연스럽게 교체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을 적극 반영해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홍보도 오프라인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대신 인터넷 매체와 SNS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로 업주들이 교체되면서 나타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최근 한인 타운에 문을 연 ‘카페베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업소의 주인은 고기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샨 김씨로 이외에도 일식당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눈꽃 빙수전문점인 ‘카페 이옐로’를 운영하고 있는 김경탁 지사장도 그 중 한명이다.
김 지사장은 최근 3호점을 오픈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2개의 매장을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카페 이옐로에서 취급하고 있는 눈꽃 빙수는 기존의 빙수 얼음과는 달리 하늘에서 내린 눈과 같은 빙질과 심플하면서도 건강을 중시하는 토핑으로 지역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지사장은 “기존 먹거리 시장의 주 고객은 기성 세대였다면 지금은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시장 규모로 볼 때 앞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먹거리가 점차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인 업주들이 젊은 세대로 교체되고 있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 한인 부동산업계에서는 “샌디에고 지역 경제는 관광, 군사, IT, BT 산업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대부분 인력의 평균 연령이 30~40대”라면서 “결국 먹거리 시장도 이런 추세에 맞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대교체가 식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역 한인 사회에서 나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교계를 비롯해 단체, 금융, 의료 분야에 있는 한인들의 평균 연령이 4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들 분야까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지역 한인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사진 설명>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 타운 식당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콘보이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 플라자 몰
콘보이 지역에서 한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운영하고 업주들의 평균 연령은 50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거의 전 업종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이 대거 한인 타운으로 진출하면서 자연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세대교체 현상은 특히 식당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퓨전식당인 ‘바이브’를 비롯해 고기 바비큐 전문점인 ‘고기 바비큐’, ‘도레미 하우스’ 등의 업주 평균 연령이 30대로 기존보다 20세가 낮아졌다.
이처럼 업주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면서 운영 면에서도 다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 업주들은 기성층 보다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하는 동시에 인터넷 매체나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고기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샨 김 씨는 “식당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과거에는 한인들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점차 젊은 세대로 자연스럽게 교체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을 적극 반영해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홍보도 오프라인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대신 인터넷 매체와 SNS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로 업주들이 교체되면서 나타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최근 한인 타운에 문을 연 ‘카페베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업소의 주인은 고기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샨 김씨로 이외에도 일식당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눈꽃 빙수전문점인 ‘카페 이옐로’를 운영하고 있는 김경탁 지사장도 그 중 한명이다.
김 지사장은 최근 3호점을 오픈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2개의 매장을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카페 이옐로에서 취급하고 있는 눈꽃 빙수는 기존의 빙수 얼음과는 달리 하늘에서 내린 눈과 같은 빙질과 심플하면서도 건강을 중시하는 토핑으로 지역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지사장은 “기존 먹거리 시장의 주 고객은 기성 세대였다면 지금은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시장 규모로 볼 때 앞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먹거리가 점차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인 업주들이 젊은 세대로 교체되고 있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 한인 부동산업계에서는 “샌디에고 지역 경제는 관광, 군사, IT, BT 산업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대부분 인력의 평균 연령이 30~40대”라면서 “결국 먹거리 시장도 이런 추세에 맞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대교체가 식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역 한인 사회에서 나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교계를 비롯해 단체, 금융, 의료 분야에 있는 한인들의 평균 연령이 4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들 분야까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지역 한인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사진 설명>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 타운 식당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콘보이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 플라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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