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용 우버 등장…"학부모가 운전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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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지역 3명의 엄마가 의기투합 시작
앱 실시간 확인…남가주 전역 확대키로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학생용 우버가 등장했다. 안심할 수 있는 이유는? 운전자가 학부모이기 때문이다.
21일 LA데일리뉴스는 밸리 지역 학생을 위한 예약 차량 이용 서비스 '호프스킵드라이브(HopSkipDrive.HSD)'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믿고 탈 수 있다는 것. 손님은 그 동네 학생, 운전자는 학부모와 교사, 보모와 간호사 등이다.
HSD는 8명의 자녀를 키우는 3명의 엄마가 만들었다. 조애나 맥팔랜드.캐롤린 야샤리 베처.자넬 맥글로슬린은 각각 2~3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 라이드만으로 벅찼다. 여러 자녀를 한 번에 여기저기 데려다 줘야 했다. 혼자서 감당하느라 허덕였다. 사정이 비슷한 세 엄마가 믿고 자녀 라이드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세 엄마는 지난해 시범 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HSD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학생과 학부모다. 맞벌이 부부 등 등하교를 비롯해 학원 등 방과 후 각종 활동에 자녀를 데려 다 줄 시간이 없는 바쁜, 안전하게 자녀 라이드를 대신할 누군가를 필요로 했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HSD에 자녀를 맡긴다. HSD 이용 8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100여 명의 HSD 운전자가 집이나 학교, 학원에서 자녀를 픽업하고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HSD는 남가주 지역에 사는 7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HSD 운전자 자격은 최소 5년 이상 아이들을 돌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서비스 지역은 패서디나에서 샌퍼낸도밸리까지다.
로펌을 운영하고 있는 메리 그랜트는 "학교가 끝나는 오후부터 밤까지 아이를 위해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어 고민하던 중에 HSD를 알게 됐다"며 "6~8주를 이용했는데 서비스가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변호사 린다 정도 "스튜디오시티에서 살면서 센추리시티까지 출퇴근한다. 14살 된 딸이 행콕파크에 있는 한국학교에 다니는데 내 회사와는 반대 방향이라 라이드가 필요했다. HSD 운전자가 딸을 등하교해주고 있는데 매우 친근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이 HSD를 믿을 수 있는 건 철저한 확인과 교육 때문. 운전자는 신원 조회 및 지문 감식을 거쳐 뽑는다. 면접, 벌점 없는 운전 기록, 운전 트레이닝 및 오리엔테이션, 차량 검사 등 각 과정을 통과해야 HSD 운전자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학부모가 HSD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녀의 라이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HSD는 1번 또는 50번까지 패키지로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요금은 12~20달러. 운전자는 라이드를 해주고 요금을 받는다. 라이드는 일주일에 1~2번은 해야 한다. 업프론트 벤처스로부터 390만 달러를 투자받은 HSD는 서비스 지역을 밸리에서 남가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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