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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엘리다 영향… 샌디에고 해안 높은 파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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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강한 너울·이안류 예상


멕시코 서부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엘리다(Elida)’의 영향으로 샌디에고 해안에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가 발생할 전망이다. National Weather Service(NWS)는 주말 후반부터 해안 지역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바하 캘리포니아 남단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어 샌디에고 지역에 직접적인 강풍이나 폭우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상에서 형성된 너울이 남가주 해안까지 도달하면서 위험한 해양 조건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너울로 높은 파도 형성


National Hurricane Center는 금요일 기준 엘리다가 시속 약 65마일의 최대 풍속을 기록하며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폭풍은 주말 동안 다소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NWS는 샌디에고와 오렌지카운티 해안에 대해 일요일 오후 5시부터 화요일 밤 11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High Surf Advisory)’를 발령했다. 남향 해변을 중심으로 높이 4~5피트, 주기 13초의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다.


수영·서핑 시 각별한 주의 필요


기상당국은 이번 너울로 인해 위험한 수영 및 서핑 환경이 조성되고, 일부 해변에서는 침식과 해수 범람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안류가 강하게 형성될 수 있어 미숙한 수영자는 입수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보에 따르면 파도는 수요일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ational Hurrican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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