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화재 진화 진전… 대피령 해제 및 도로 통제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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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 80% 도달, 인명 피해 없이 진화 작업 계속
샌디에고 카운티 동부 캄포와 불러바드 일대에서 발생한 ‘손(Thorn) 화재’가 진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피령과 도로 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San Diego County Sheriff’s Office는 금요일 저녁 발표를 통해 화재 상황이 안정되면서 주민 대피 명령을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수요일 오후 버크손 트레일(Buckthorn Trail) 인근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초기 30에이커 규모였던 불길은 발생 약 45분 만에 236에이커로 확대됐으며, 이후 Interstate 8(I-8)를 넘어 확산됐다.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기준 화재는 699에이커까지 커졌으며, Golden Acorn Casino에 임시 대피소가 설치됐다. 이 과정에는 American Red Cross가 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야간에도 헬기 3대를 투입해 물 투하 작업을 지속하며 진화에 나섰고,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조건을 활용해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성공했다. 다음날 아침 기준 화재 규모는 1,201에이커, 진화율은 10%였으나, 지속적인 방어선 구축 작업으로 점차 진화율을 끌어올렸다.
목요일에는 기온이 10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잔불 제거와 내부 열점 제거 작업이 이어졌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골든 애콘 임시 대피소는 운영이 종료됐다.
금요일 오전 기준 화재는 1,234에이커로 확대됐고 진화율은 65%를 기록했다. 이후 오후 5시 21분 대피령이 해제됐으며, I-8 고속도로와 리본우드 로드(Ribbonwood Road) 등 주요 도로도 재개통됐다.
토요일 아침 기준 화재 진화율은 80%까지 상승했다.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Cal Fire)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건물 4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600명 이상의 소방 인력과 36대의 소방차, 19개 진압팀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남은 열점을 정리하기 위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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