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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파이어’ 1,200에이커 이상 확산…진화율 상승 속 대피 해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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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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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확산세 저지…극심한 폭염 속 진화 작업 계속


샌디에고 카운티 남동부 캄포 지역에서 발생한 ‘손 파이어(Thorn Fire)’가 1,200에이커 이상으로 확산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밤사이 진전을 이루며 확산 속도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캘파이어(Cal Fire)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수요일 오후 4시 30분경 캄포 지역 벅손 트레일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대피 명령과 함께 주간고속도로 8번(I-8) 양방향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화재는 초기 236에이커 규모에서 시작해 약 1시간 만에 593에이커로 급증했고, 이후 699에이커까지 확대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불길은 라이브 오크 스프링스 남쪽에서 시작돼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I-8을 넘어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일부 차선은 재개통됐지만, 동·서행 우측 차선은 여전히 통제 중이며 운전자들은 올드 하이웨이 80을 우회도로로 이용해야 한다.


목요일 오전 기준 화재 규모는 1,201에이커, 진화율은 10%로 집계됐다. 당국은 불길의 전진 확산은 멈춘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라이브 오크 스프링스 인근 지역에 대피 명령을, 라 포스타 및 만자니타 보호구역 인근에는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대피 명령 구역은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있는 지역으로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대피 경보 지역은 상황 악화에 대비해 즉시 이동할 준비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임시 대피소는 캄포에 위치한 골든 에이콘 카지노에 마련됐으며,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식사, 물, 임시 숙소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도 허용된다.


진화 작업에는 공중 소방기와 헬리콥터가 투입돼 지속적인 물 투하가 이뤄졌으며, 야간에는 적외선 장비를 활용한 항공 정찰로 보다 정확한 화재 규모 파악이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기온 하락과 습도 상승을 활용해 진화선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으나, 목요일에도 폭염 경보가 जारी된 가운데 국지적 강풍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건물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캘파이어는 진화율이 더 높아질 경우 이날 중 일부 대피 명령이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국은 대피 지시에 협조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는 안전한 진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CALFIRE,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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