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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라비스타 경찰서장, 시와 시의원들 상대 소송 제기…“퇴출 공모·차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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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라비스타 경찰서장 록사나 케네디가 시 당국과 일부 시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자신을 자리에서 밀어내기 위한 조직적인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제기된 소송에는 출라비스타 시와 시티 매니저 티파니 앨런, 시의원 마이클 인준자, 세자르 페르난데스, 캐롤리나 차베스, 호세 프레시아도가 피고로 명시됐다.

케네디 서장은 출라비스타 경찰국에서 33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약 10년간 경찰서장직을 맡아왔다. 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경찰국 최초의 여성 중위, 대위, 그리고 서장으로 기록돼 있다.

케네디 측 변호사 코리 브릭스는 시 지도부가 서장을 축출하기 위해 적대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근거 없는 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브릭스는 인터뷰에서 “시티 매니저가 케네디 서장의 업무 수행을 불가능하게 만들려 했다”고 말했다.

소송은 경찰 노조가 주최한 연말 행사에서 발생한 사건도 주요 배경으로 포함하고 있다. 브릭스에 따르면 한 남성 경찰관이 행사 중 춤 경연에 참여하며 상의를 탈의했고, 케네디 서장이 장난으로 1달러 지폐 두 장을 그의 바지 앞주머니에 넣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가 나왔다.

이후 시티 매니저는 해당 행동이 부적절했다며 케네디 서장에게 통보했고, 관련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네디 서장은 이후 장기 병가에 들어갔으며,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시 당국이 인종 차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브릭스는 또 시 관계자들이 다른 지역 출신의 라틴계 경찰서장을 후임으로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시 측은 “제기된 주장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어떠한 위법 행위도 없었다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릭스는 케네디 서장이 명예 회복을 원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을 통해 금전적 손해배상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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