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비치에서 바이크갱단의 인종차별 공격테러

샌디에고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올해 샌디에고에서 헬스 엔젤스(Hells Angels) 바이커 갱단원들이 흑인 남성 3명을 공격한 것과 관련된 다양한 혐의로 17명이 기소됐다고 월요일 밝혔다.

19세, 20세, 21세인 피해자들은 지난 6월 6일 샌디에이고 오션 비치 인근에서 추격과 공격, 인종차별을 당했으며 그들은 오션비치 거주자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검찰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방검사 서머 스테판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이 멤버들의 여자친구 중 한 명과 '감히'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난투극이 촉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OB의 주요 도로인 뉴포트 애비뉴(Newport Avenue)에서 발생했는데 피해자중 한 명은 그자리에서 달려 도망쳐 부상을 면했고, 다른 한 명은 주먹을 맞고 발에 차여 의식을 잃었으며, 여러 사람에게 구타를 당해 바닥에 누워 있던 마지막 피해자도 43세 트로이 앤서니 슐더에게 칼로 가슴을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은 칼을 찔린 후 다른 피고인들이 칼로 피해를 입힌 '숄데'를 범죄 현장에서 El Cajon에 있는 갱단의 클럽하우스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9월 13일, 대배심은 이 폭행이 거리의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주장을 포함해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14명을 기소했으며 피고인 중 11명에 대한 증오 범죄 혐의를 포함시켰다.

가장 심각한 혐의인 살인 미수는 Scholder에 대해 제기되었는데 대배심은 Scholder를 현장에서  피해 도망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피고인 3명을 추가했다.

서머 스테판 지방검사는 성명을 통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우리는 어떤 성격의 폭력과 인종차별도 용납할 수 없으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증오적이고 악의적이며 이유없는 공격과 같은 범죄는 더더욱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ephan은 Hells Angels가 샌디에고 카운티의 활동적인 지부를 포함하여 주 전역에 지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오토바이 갱단이 범죄 활동에 가담함과 동시에 “특히 흑인을 상대로 비열한 인종차별을 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목요일 모든 피고인을 체포했으며 수사관들은 마약과 42개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 중 몇몇은 월요일 법정에 출두했는데 특히 보석금 없이 구금되어 있는 Scholder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39년의 주 교도소에서 생활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은 3년에서 17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재판은 11월 14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