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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긴급 급여보호프로그램(PPP) 6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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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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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가 연방정부의 긴급 급여보호프로그램(PPP)으로 61억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NBC방송은 보도했다. 이는 300여만명의 주민이 일인당 약 2,000달러씩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연방 당국자들은 11개 뉴스매체가 중소기업청(SBA) 및 관계당국을 상대로 자료공개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후 이를 공개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샌디에고 카운티에는 8만6,000여개 사업체가 있었으며, 팬데믹에 따른 PPP 대출 수혜를 받은 회사는 5만5,823개로 53만4,417명을 고용했고 작년 근로자가 130만명임을 감안하면 5명중 2명 이상이 PPP론의 영향을 받은 셈이다.

가장 큰 규모인 44억달러는 12만5,000달러를 초과해 배정받은 7,746개 업체에 배당됐으며, 365개 비영리단체, 135개 교회, 182개 로펌, 200개 이상의 의·병원, 치과, 기타 의료기관등이 포함됐다.
이중 7개 업체는 최고 한도인 1,000만달러의 론을 받았고, 여기에는 아이슬랜드 레스토랑, 세르카 트로브 레스토랑 그룹, 피쉬 타코 전문점 루비오스 등 3개의 식당 체인도 포함됐다. 루비오스는 10월에 파산신청을 했다.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15만달러 이하 차입자는 약 4만4,000건에 평균금액은 3만5,000달러였다. 

 

SBA는 PPP론으로 24만6,000개의 일자리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령자가 8~24주내에 수령액을 급여, 모기지, 렌트, 유틸리티 비용 등으로 지출하면 기본적으로 상환면제를 받게된다.

그러나 많은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업체들은 파산신청을 한 기업들을 포함한 거대기업들에 거액의 PPP혜택이 지불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의회에서 논의중인 2차 PPP에 보다 많은 중소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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