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내 서류 미비자 수 약 17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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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에 서류 미비자 수는 약 17만 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중정책 연구소(PPIC Public Policy Institute of 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고 카운티 내 서류 미비자 수는 17만500여명으로 LA(814,000명), 오렌지(247,500명), 산타 클라라(183,500명) 다음으로 많았다.<도표 참조>미 정책연구소(MPI, Migration Policy Institute)는 샌디에고 카운티 내 서류미비자의 약 77%가 멕시코 출신이며 이중 14% 아시아 출신인 것으로 보고 있다.
MPI의 마크 로젠 블럼 연구원은 “(통계는)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정확한 집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잠정적으로 나타난 서류 미비자들 가운에 멕시코 출생 주민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출신자 서류 미비자 대부분은 가족 부양을 위한 ‘생계형’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블럼 연구원은 “멕시코 출신 서류 미비자들의 대다수는 가족이나 본인 생계를 위해 미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내 멕시코 출신 서류 미비자들은 대부분 노동집약 분야인 식당이나 농업 등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콘보이 한인 타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사장은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 80% 이상은 멕시코 출신자들”이라며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들이 없다면 한인 뿐만 아니라 노동집약 분야에 있는 농업 분야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중국과 인도,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미국으로 넘어오는 서류 미비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 정책연구소는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서류 미비자 중 약 14%가 아시아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민싱크탱크인 이민연구센터(CMS)가 2014년도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서류 미비자 수는 19만8000명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 출신은 39만2000명, 중국이 그 뒤를 이어 31만5000명에 이르고 있다.
주요 도시별 서류 미비자 현황
도시명 서류 미비자 수
LA 814,000명
오렌지 247,500명
산타 클라라 183,500명
샌디에고 170,500명
알라메다 129,500명
리버사이드 124,000명
샌버나디노 118,000명
컨트라 코스타 77,500명
벤츄라 69,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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