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제조 '나스코' 내년 700여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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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대형 선박제조업체인 나스코(NASSCO) 사가 2017년 1월부터 7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감축한다.
재너럴 다이내믹스 그룹의 자회사인 나스코 사는 직원 700명에게 해고를 알리는 통지서를 일제히 발송했으며 가주고용개발부에도 지난 21일 이 같은 사실을 통지했다.나스코 사의 데니스 두바드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에 통보를 받은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스코 사의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미 해군과 체결한 3억 달러에 달하는 예인선박,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해운 회사인 맥슨 사와 두 개의 콘테이너 제작을 각각 계약을 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감원이라 직원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샌디에고 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개발위원회는 나스코사의 대량 감원 발표 이후 즉각적으로 해고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경제계에서는 나스코사가 지난 2013년도부터 해고와 충원을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2013년 655명의 직원들을 대량 감원 조치했다. 그리고 이듬해 인 2014년도에 다시 152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한 후 실질적으로는 24명으로 축소해 감원했다.
그리고 다시 2015년도에 142명에게 해고통지를 보냈으나 107명으로 축소해 인원을 감원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총 786명을 감원했다.
현재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약 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나스코 사는 지난 75년도에 직원 수가 5500여명까지 달했으나 90년도에 들어 대규모 감원을 통해 3800여명으로 축소된 적이 있다.
그러다 다시 인원을 충원해 95년도에는 5000여명까지 증가했다가 2000년도에 또 다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해 2900여명으로 직원 수가 줄었다.
그러나 다시 인원을 보강해 지난 해 2015년도 기준으로 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3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또다시 7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당초 예정대로 감원한다면 이 회사 인력 규모는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인 2800명으로 줄어든다.
카운티 최대 선박제조업체인 이 회사 규모가 대량 감원을 통한 인력조정으로 인해 지역경제도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포인트로마 나사렛 대학의 린 리저 경제학 교수는 “나스코 사가 내년 1월에 대규모 인력을 감원 발표는 연말 카운티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샌디에고 대표 선박제조업체인 나스코가 내년 1월에 7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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