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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진 전 SD 한인회장, 미주총연서남부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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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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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진 전 샌디에고 한인회장이 미주 한인회 총연 서남부연합회(이하 서남부연합회) 제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9일 커니메사에 있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김병대 샌디에고 한인회장, 이호영 교역자협의회장, 유석희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한인단체장과 김재권 미주한인회 총연 회장, 권석대 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병대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샌디에고를 비롯한 서남부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김일진 신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제한 후 “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 12대 서남부연합회가 미주 한인사회의 문제 극복을 뛰어 넘어 21세기 유일의 분단국가인 조국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 송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서남부연합회는 7개 주로 구성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미주한인회연합회 대표 단체”라고 소개한 후 “오늘 총회를 통해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조국 통일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뜻있는 사업들이 더욱 왕성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진 신임회장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서남부연합회가 미주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폴 송 전임회장과 각 지역의 전, 현직 회장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후 “세계 각 국이 신보수주의로 인해 수출주도국인 조국의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에서는 끊임없이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을 벌여 남북 및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주 각 지역의 한인회가 조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들이 모이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서남부연합회 역시 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김재권 미주한인회 총연회장, 서영석 서남부 초대회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11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12대 회장단의 발전과 활발한 활동을 기원했다. 
서남부연합회 제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한인회와 한우회, 평통 등 한인 단체 대표와 임원으로 활동한 인물로 지역 한인 사회 화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 샌디에고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센터(KACC, Korean American Community Center)에 상임이사회원으로 수차에 걸쳐 건축기금을 후원했다. 
한편 이석찬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정기총회에서 국승구 선거관리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이사장 선출, 임원위촉장 전달 등이 이루어졌다. 

<사진 설명> 

폴 송 전 회장이 김일진(왼쪽) 신임회장에게 서남부연합회 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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