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17명이 60세 이상 고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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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
건강 및 인구 서비스 에이전시(HHSA, Health & Human Services Agency)가 발표한 카운티 인구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5년의 인구는 3백22만4,432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15% 증가했다.인구성장 수치로서는 도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현재 카운티에서 60세 이상 인구는 40만4,025명에서 53만1,980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75세 이상 인구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적으로 고령화 인구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0년도 카운티 중간 평균 연령은 28.8세였다. 그러다 점차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지난 2010년 중간연령은 35.3세로 늘어났으며 오는 2030년이 되면 37.4년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HHSA는 오는 2030년도에 카운티 전체 인구 중 60세 인구는 1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운티에서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해안가 도시이며 비교적 경제적 여력이 풍부한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델마 시가 전체 주민의 32%가 60세 이상이며 그 뒤를 이어 솔로나 비치(27%), 코로나도(23%)순으로 집계됐다.
매 해 개최되는 남가주 최대 야외축제인 ‘카운티 페어’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델마 시는 한인들도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 도시는 2010년 기준으로 주민 평균 연령이 48.6세며 지난 90년대부터 2000년도까지 마이너스 인구 성장률을 기록하다 2014년부터 3.6%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반면 60세 이상 밀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비스타(13%)와 에스콘디도(14%)다.
노년 인구 밀도가 가장 도시로 기록된 비스타 시 인구는 93,834명으로 이 중 히스패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의 38.9%에 달하고 있으며, 주민 평균 연령은 30세로 카운티 평균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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