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엘니뇨 온다" 민관 임시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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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을 해갈해줄 단비인가? 아니면 또 다른 재앙인가?
올 겨울 샌디에고 카운티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퍼 엘니뇨로 인해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샌디에고 카운티 정부와 스크립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19년 만에 찾아오는 강력한 엘니뇨에 대비하기 위한 임시대책반을 구성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올 겨울 지난 97년도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보다 더욱 강한 엘니뇨가 찾아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합동임시대책반을 긴급 구성했다.
국립대학시스템연구소(NUSIPR)도 올 겨울 샌디에고 카운티에 몰려올 슈퍼 엘니뇨로 인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도로 유실 및 가구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NUSIPR은 수퍼 엘니뇨로 인해 약 5만5000여명에 달하는 주민과 5000여개의 기업이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강력한 엘니뇨로 인해 올 겨울 카운티 전역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당국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우선 샌디에고 소방국(SDFD)은 인명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19 멤버 팀’(19 Member Team)을 구성했다.
샌디에고 경찰국(SDPD)도 200개에 달하는 재해위험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또한 긴급알람시스템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카운티 정부는 주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TV 등을 통해 속보형식으로 위험을 조기에 알려주거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번 수퍼 엘니뇨에 대해 이처럼 정부가 긴장하고 있는 것은 점차 그 세력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고 기상학자들은 올 겨울 카운티에 수퍼 엘니뇨가 올 확률이 95%로 높아진 상태로 그 세력도 지난 97년도에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과 샌프란시스코를 덮친 것과 최소한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올 겨울 엘니뇨로 인해 장기간 지속된 가뭄이 해소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도 이로 인한 피해 규모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샌디에고 카운티는 해안가와 인접해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고민이다.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콘보이 지역의 경우 비가 오면 도로가 수시로 침수되는 상습 침수구역이다.
한인 타운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콘보이 스트릿과 다겟 스트릿은 조금만 강우량이 많아도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다.
지난 5월 8일 내린 비로 인해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일이 사태가 벌어졌다.
엘니뇨는 열대 중부지방의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에 비해 섭씨 5도 이상의 차이가 5개월 이내 기간 동안 지속되는 현상으로 지난 83년 2월에 카운티를 덮친 엘니뇨로 인해 약 1천600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 설명>
지난 5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콘보이 한인타운인 발보아 애버뉴와 다겟 스트릿 도로에 물이 범람하고 있다. CBS 8 뉴스 사진
올 겨울 샌디에고 카운티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퍼 엘니뇨로 인해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샌디에고 카운티 정부와 스크립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19년 만에 찾아오는 강력한 엘니뇨에 대비하기 위한 임시대책반을 구성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올 겨울 지난 97년도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보다 더욱 강한 엘니뇨가 찾아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합동임시대책반을 긴급 구성했다.
국립대학시스템연구소(NUSIPR)도 올 겨울 샌디에고 카운티에 몰려올 슈퍼 엘니뇨로 인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도로 유실 및 가구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NUSIPR은 수퍼 엘니뇨로 인해 약 5만5000여명에 달하는 주민과 5000여개의 기업이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강력한 엘니뇨로 인해 올 겨울 카운티 전역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당국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우선 샌디에고 소방국(SDFD)은 인명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19 멤버 팀’(19 Member Team)을 구성했다.
샌디에고 경찰국(SDPD)도 200개에 달하는 재해위험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또한 긴급알람시스템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카운티 정부는 주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TV 등을 통해 속보형식으로 위험을 조기에 알려주거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번 수퍼 엘니뇨에 대해 이처럼 정부가 긴장하고 있는 것은 점차 그 세력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고 기상학자들은 올 겨울 카운티에 수퍼 엘니뇨가 올 확률이 95%로 높아진 상태로 그 세력도 지난 97년도에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과 샌프란시스코를 덮친 것과 최소한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올 겨울 엘니뇨로 인해 장기간 지속된 가뭄이 해소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도 이로 인한 피해 규모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샌디에고 카운티는 해안가와 인접해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고민이다.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콘보이 지역의 경우 비가 오면 도로가 수시로 침수되는 상습 침수구역이다.
한인 타운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콘보이 스트릿과 다겟 스트릿은 조금만 강우량이 많아도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다.
지난 5월 8일 내린 비로 인해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일이 사태가 벌어졌다.
엘니뇨는 열대 중부지방의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에 비해 섭씨 5도 이상의 차이가 5개월 이내 기간 동안 지속되는 현상으로 지난 83년 2월에 카운티를 덮친 엘니뇨로 인해 약 1천600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 설명>
지난 5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콘보이 한인타운인 발보아 애버뉴와 다겟 스트릿 도로에 물이 범람하고 있다. CBS 8 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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