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뉴욕시가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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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현상 가속…대책 마련 시급
맨해튼 등 강가 주변 수몰 위험 커
지구온난화가 현재 속도로 진행되면 뉴욕시 일부 지역은 30여 년 안에 해저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이 현재보다 크게 감축된다 하더라도 35년 후인 2050년에 이르면 뉴욕시 강가 인근 지역 대부분은 물에 잠길 것이라고 전망됐다. 연구팀은 수몰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레드훅과 로어 맨해튼 지역이 지목했다. 스태튼아일랜드는 전역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대량 감축하더라도 수몰 피해는 예상보다 줄겠지만 피해는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전역 수몰 피해는 결코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기상학 분석뉴스 제공 비영리단체 'Climate Central'의 연구원 벤 스트라스는 지구온난화 대책과 관련해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유엔대책회의에 대해 "미래 상황을 본다면 탄소 배출량 감축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더 나아가 2100년에는 해수면이 14~32피트(4.3~9.9m)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빌딩 기준으로 대략 2층까지는 침수시킬 수 있는 정도다. 스트라스는 "휘발유 1갤런을 태우면 해수량을 400갤런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기면 된다"며 "온난화 대책을 지구 반대편의 일로 간과할 일이 결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온난화 대책이 없을 경우 수몰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 등이 지목됐다. 또 온난화 대책을 적극 마련해 시행시키더라도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 수몰 피해는 여전히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몰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플로리다.캘리포니아.루이지애나주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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