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등 13명 '대통령 봉사상' 리더스클럽 주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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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리더스클럽(회장 조광세)가 주최하고 한인회(회장 이묘순)와 토요발달장애우학교(교장 김병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사랑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13명의 수상자와 전,현직 한인회장 및 한인 단체장들과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오늘 상을 받는 학생들은 두 가지 의무가 있다”고 전제한 후 “먼저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미국을 선도하는 자랑스런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 회장은 “우리 조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가 평화적으로 남북통일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알렉스 성진 이(델노테 하이스쿨 11학년) ▷알렌 윤(델노테 하이스쿨 12학년) ▷데이빗 준혁 차(스크립스 랜치 하이스쿨 11학년) ▷정대윤(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10학년) ▷하윤철(토리파이즈 하이스쿨 12학년) ▷제니퍼 마(올림피안 하이스쿨 11학년) ▷김주영(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12학년) ▷이주민(토리파이즈 하이스쿨 12학년) ▷레이첼 이(웨스트 뷰 하이스쿨 11학년) ▷레이먼드 김(이스트 레이크 하이스큘 12학년) ▷강선주(토리파인즈 하이스쿨 11학년) ▷황보영(마라나타 하이스쿨 11학년), ▷김일진(전 한인회장) 이상 13명(성명 무순) 
<사진 설명> 
전현직 리더스클럽이 주최하고 한인회와 토요발달장애우학교가 공동 주관한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사랑교회에서 열렸다. 지역 주요 인사들이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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