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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국유림 ‘그레이드 산불’ 680에이커 이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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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피령 발령…현재 55% 진화

샌디에고 북부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발생한 ‘그레이드 산불(Grade Fire)’이 빠르게 확산되며 한때 대피령과 도로 통제가 시행됐다.

캘파이어(Cal Fire)에 따르면 산불은 금요일 오후 2시 13분경 레이크 헨쇼 인근에서 발생해 현재까지 약 689에이커를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스트 그레이드 로드와 하이웨이 76 인근 구간은 양방향 통제됐다.

당국은 화재 인근 여러 지역에 대피 명령과 경고를 발령했으나, 같은 날 오후 9시 21분경 이를 모두 해제했다. 대피 명령은 이스트 그레이드 로드부터 헨쇼 트럭 트레일, 핑크 로드 일대까지 확대된 바 있다.

임시 대피소는 밸리센터 지역 해라스 카지노에 마련됐으나, 대피 조치 해제 이후 곧 폐쇄됐다.

현재 현장에는 공중 소방기 4대와 헬리콥터 2대, 지상 소방대원 약 30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클리블랜드 국유림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1개 구조물이 화재 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수풀과 암석 지형 등 중간 밀도의 연료 지역에서 번지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주말 내내 방화선을 구축하며 확산 저지에 주력해왔다.

일요일 오전 기준 화재는 약 55% 진화된 상태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 Cal Fire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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