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 인기 쇼핑몰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 신고…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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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배드의 대형 쇼핑몰 ‘더 숍스 앳 칼스배드(The Shoppes at Carlsbad)’ 화장실에서 숨겨진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는 지난 토요일 오후 해당 쇼핑몰 2층의 남녀공용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기저귀 교환대 아래 틈새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가 변기를 향해 설치된 모습이 찍힌 영상을 직접 촬영해 증거로 남겼다.
신고자인 AC는 “저보다 먼저 여성 몇 명이 화장실을 이용한 것을 알고 더 걱정됐다”며, 자신보다 여성과 아동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더 염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두렵다. 어릴 때부터 여성에 대한 존중을 배워왔기에 더 마음이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AC는 즉시 쇼핑몰 보안팀에 신고했으며, 보안요원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카메라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카를스배드 경찰에도 직접 신고를 넣었다.
카를스배드 경찰 대변인은 성명에서 “발견된 카메라는 증거물로 확보됐으며, 전담 형사가 배정돼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카메라의 소유자와 설치 경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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