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서 제21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 실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JJ 이벤트홀에서 사흘간 진행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샌디에고에서도 투표소가 운영된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샌디에고 카운티 내 재외선거 투표소는 오는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사흘 동안 콘보이 한인타운 내 JJ 이벤트홀(주소: 7825 Engineer Rd. #202, San Diego)에 설치된다. 투표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해외에 거주 중인 유권자 중 사전에 등록을 마친 이는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투표소 방문 시에는 반드시 한국 여권 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재외선거인의 경우,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외에도 미국 체류 비자나 영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대통령 재외선거 안내센터(213-385-9300 내선 20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다.

이번 재외선거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