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지역 교육구 연방 기금 삭감... 정신 건강 서비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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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sa–Spring Valley 교육구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연방 보조금이 중단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은 가운데, 수백만 달러 규모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위기에 처했다.
교육구는 최근 연방 교육부로부터 2년 전 승인된 보조금이 연말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라는 편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신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학생 지원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가 아팠어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 David Feliciano 교육감
Feliciano 교육감은 해당 보조금이 총 1,100만 달러 규모로,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였다고 설명했다. 이 기금으로 교육구는 약 30명의 정신 건강 사회복지사를 고용했으며, 조기 개입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우리는 조기 개입, 대응적 개입, 가족과 학생, 교사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 Deann Ragsdale 부교육감
Ragsdale 부교육감은 해당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규제가 어려운 학생들의 행동을 바로잡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학생과 가족, 교사 모두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번 보조금 종료 사유에 대해 “연방 정부의 최선의 이익과 더 이상 일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Feliciano 교육감은 이번 결정에 항의하며 주 의원들과 접촉 중이며, 향후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금이 실제 종료된다면, 내년 초 일부 직원 해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건 가족에게 제공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어떤 누구도 이 서비스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상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 David Feliciano
“이건 우리 아이들의 삶입니다. 왜 우리 아이들이 정치 게임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나요?” - Deann Rags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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