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야 - La Jolla

샌디에고에 살면서 라호야를 모를 수가 없습니다. 샌디에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는 샌디에고 한인타운에서 10여분, 다운타운에서는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 합니다. 미션베이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여러가지 풍물과 함께 이곳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La Jolla 라는 명칭은 1886년부터 쓰여졌다고 하는데 명칭의 기원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Spanish의 보석을 의미하는 “la joya”,에서 기원이 되었다는 설이 있기는 합니다.

La Jolla는 독자적인 명칭과 우편번호를 가지고 있지만, 행정체계는 샌디에고시에서 관할을 합니다. 인구는 43,000명 정도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비싼 7대 부촌 지역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대다수의 부촌이 그렇듯이 라호야 역시 백인의 거주 비율이 80%가 넘는 도시입니다.

중심가인 시사이드 빌리지에는 고급 레스토랑, 부띠끄 갤러리 호텔등이 늘어서 있으며 해안절벽위에 있는 수많은 주택가와 솔대드 마운트의 일대의 고급주택가도 볼만합니다..

경치또한 아주 아름답고 La Jolla cove 뿐 아니라 5번 프리웨이 북쪽에 위치한 Torrey Pines City Park에는 해안절벽과 6,000그루의 자생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라호야는  해양연구센터로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해변에서는 윈드서핑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라호야 협곡의 Underwater Park는 다이버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는곳 입니다.
부근의 UC샌디에고, 라호야미술관, 솔대드 마운트등도 시간이 되면 방문하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호야를 방문하여 감탄하는 곳이 인근 La Jolla Cove입니다.
약 7마일의 해변은 오랫동안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의 절벽아래의 Seal Rock의 Children's Pool Beach는 아주 작은 해변인데 태평양의 석양과 수십마리의 물개들이 노는 모습등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이해변은 1994년부터 물개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물개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이 작은 해변을 놓고 물개를 보호하려는 시당국과 사람의 출입을 허가와 금지하는 법원의 판결이 반복된 곳이기도 합니다.

Cove의 북쪽지역은 Scripps Park는 해안 절벽이 맞닿은 넓은 잔디공원으로 샌디에고 시민들의 휴식의 장소이기도 하며, 이곳 해안절벽지대에는 수많은 펠리컨과 갈매기등 자연상태의 해안조류들을 관찰 할수 있습니다.

La Jolla Cove의 최고의 경관인 일몰은 약 5분동안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의 모습이 장관이며 태양이 바다 저편으로 사라진후 펼쳐진 노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편 Mount Soledad 마운트 솔대드는 5번프리웨이와 태평양을 사이로 라호야 지역에 솓아있는 251m 높이의 산봉우리입니다. 이곳은 CBS, ABC등 방송사의 송신소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정상에는 세계 각지의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들의 위령탑이 있고 커다란 십자가를 볼수 있습니다. 아주 높지 않은 이곳에 이곳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샌디에고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포인트 로마와 함께 샌디에고 전체를 통틀어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밤의 야경도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솔대드 산을 오르 내리면서 보는 라호야의 수백만불 짜리의 고급주택을 볼수도 있습니다.

라호야 공식 홈페이지 : www.lajollabythes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