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Football) 완전 초보도 쉽게 즐기기

풋볼시즌이 점점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9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채널을 돌리면 야구보다는 풋볼경기중계가 더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럼 풋볼을 관전하는 기초를 쉽게, 쉽게 배워서 함께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풋볼은 간단한 기초만 알면 나머지 어려운 룰은 뒷전으로 보내도 즐기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기초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볼을 잡은 팀은 4번의 기회를 통해 10야드(경기장의 사이드에 있는 주홍색 깃발의 간격만큼)를 전진해야합니다. (들고 뛰든가 던져서 패스를 하든가)
2. 4번의 기회중에 10야드를 전진하면 수비수에게 막혔던 지점에서 다시 10야드를 전진할 4번의 기회를 갖습니다.
3. 볼을 들고 앤드존까지 가면 터치다운이 되며 6점을 얻게 됩니다.
4. 3번의 공격에도 터치다운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킥으로 골포스트에 골을 넣은 '필드골'로 성공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터치다운의 절반인 3점을 얻습니다.
5. 그러나 골포스트로 부터 거리가 멀어서 골로 연결할 수 없다면 킥을 통해 공을 멀리 보내서 공격권을 넘길때 수비의 앤드존으로 부터 멀리할 수 있습니다.
4. 득점후에는 '트라이 포 포인트(Try for Point)' 라는 공격권이 주어집니다. 쉽게 말해 보너스 공격인데 득점 후에 보너스로 공격할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단 필드 골로 득점을 한 경우에는 TFP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Try for Point로 얻은 점수를 'Extra Point'라고 하며 골라인의 2~3야드 떨어진 곳에서 킥으로 볼을 넣으면 1점, 터치다운으로 넣으면 2점을 얻습니다.

자, 요약해볼까요.
-공격팀은 4번의 기회 안에 직접 볼을 가지고 가거나 패스를 성공시켜 10 야드 이상을 전진해야 한다.
-'터치다운'이나 킥으로 '필드 골'을 성공시키면 각각 6점, 3점 획득.
-터치 다운으로 득점을 한 후에는 보너스 공격권이 주어지는데, 터치다운이면 2점, 킥으로 골 포스트에 볼을 넣으면 1점.

이상 간단한 쉽게 풋볼 즐기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풋볼에 대한 역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